브라질 여자배구 공격수 탄다라 선수가 도핑에 적발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과 올림픽에서 도핑 적발 시 규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브라질 여자배구 탄다라 도핑 적발
브라질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여자배구 공격수인 탄다라가 올림픽 이전에 실시한 도핑테스트 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전하였습니다. 도핑 관리국에서 브라질 올림픽위원회에 이와 같은 내용을 통보하였고, 브라질 올림픽위원회에서는 탄다라를 대표팀에서 제외하였습니다. 따라서 탄다라는 8월 6일 열리는 올림픽 준결승 명단에서 제외될 예정입니다.
Tandara é suspensa por potencial violação antidoping e está fora das Olimpía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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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탄다라는 브라질로 귀국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브라질 여자배구 선수들 모두 도핑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탄다라의 경우 브라질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축입니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배구 우승에 일조한 멤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탄다라의 이탈과 도핑 적발로 인한 브라질 대표팀 분위기를 생각해본다면 한국에게는 좋은 소식일 수 있습니다.
도핑 적발 시 규정
도핑 적발에 따른 규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탄다라 1명의 도핑 적발 시, 탄다라만 명단에서 제외된 후 정상적으로 경기가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브라질 대표선수 중 추가적으로 도핑 적발이 된다고 하면 브라질은 출전 자격을 박탈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국제도핑연맹 규정에 따르면 2명 이하의 선수가 도핑 적발 시, 해당 선수들만 명단에 제외한 후 경기가 진행됩니다. 또한 3명 이상의 선수가 도핑 적발 시, 해당 팀 전체가 실격패 처리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브라질 선수들의 도핑검사 결과 추가적으로 2명 이상 더 양성으로 나온다고 하면 브라질은 실격패가 되어 한국이 결승에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당장 오늘 저녁 한국과 브라질의 여자배구 준결승이 예정 되어 있어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도 혼란스럽겠지만 마음을 잘 추슬러서 준결승전을 무사히 치르고 승리하여 결승전에 진출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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